국회와 은행의 가계부채 관리 속에서도 저번달 4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http://www.bbc.co.uk/search?q=개인회생자대출 잔액이 7조2천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여졌다.
불어난 주택거래와 잇단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상당 폭 증가요인으로 지목된다.'
5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말을 빌리면, 이들 은행의 저번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3천83억원으로 11월말보다 6조2천9억원 늘어났다.
전월 예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2월 1조2천263억원 불었다가 10월 이례적으로 9조543억원 줄었다. 하지만 뒤 12월(1조2천992억원)과 6월(5조2천1억원) 다시 두달 연속 불었을 뿐 아니라 증가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을 것이다.
4대 은행의 저번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1조5천836억원으로, 6월말보다 1조8천237억원 늘었다. 이번년도 들어 최대 증가폭인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전월준비)은 1월(4조7천576억원)과 3월(2조427억원) 8조원대를 기록한 뒤 8월(7천51억원), 11월(7조2천342억원), 8월(6천517억원) 5조원 안팎으로 감소했다가 9월 거의 3조원 가까이 뛰었다.
전세대출도 지난달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 6월말 기준 6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13조3천63억원으로 9월말보다 4조9천724억원 늘었다. 지난 2∼7월 6조원대였던 전월예비 증가폭이 6월(4조7천741억원), 6월(2조5천819억원) 주춤했다가 다시 커졌다.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4월말 130조8천937억원으로, 10월말보다 5조8천632억원 많았다. 역시 증가액이 12월(5천389억원)의 3배를 웃도는 덩치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8월에 전월세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잔액이 8천억원 넘게 상승했다. 카뱅의 10월말 여신 잔액은 29조9천414억원으로 5월말보다 8천159억원 불었다. 케이뱅크도 저번달 여신이 4천300억원가량 증가하 4월말 기준 여신 잔액이 3조5천800억원이었다.
저금리 기조 지속과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등의 효과로 저번달 7대 은행의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 잔액은 개인회생대출자격 전월보다 줄어들었다.
9대 은행의 9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624조1천27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3천51억원 다시 줄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5월(-4조6천662억원)과 12월(-12조8천815억원) 감소했다가 8월(+5조5천562억원)과 3월(+4조777억원)에는 상승했었다.
대기자금' 성격이 강한 요구불예금 잔액도 줄었다.
7대 은행의 8월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71조6천92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9천724억원 줄어들었다. 8월에 전월보다 1조4천57억원이 줄어든 직후 11월 28조9천639억원이 늘었으나 12월에 다시 하향했다.
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 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등 예금자가 언제든 찾아쓸 수 있는 예금이다.
8대 은행의 3월말 정기적금 잔액은 35조3천628억원으로 6월말보다 497억원 불어나는 데 그쳤다. 주기적금 잔액은 올해들어 1∼5월 내내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6월에도 344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10월에 전월 예비 저원가성예금이 대폭 감소했는데 신탁 쪽에서 증권사의 장기자금운용(MMT)이 증가하서 총수신은 상승했다'며 '카뱅 IPO 증거금 환급일(9월 27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일(11월 2∼7일) 영향으로 며칠전 대형 공모주들의 청약대금 등이 몰려서 장기자금운용 수요가 증가한 증권사들의 금액 예치가 증가한 것으로 인지된다'고 말했다.